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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폭우·홍수 지역 감염병 발생 예방 수칙 준수 당부
집단 설사 등 감염병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
당진매일

  당진시보건소(소장 박종규)는 7월 22일 이번 집중호우로 하천 범람과 침수 등의 수해가 발생함에 따라 풍수해 감염병에 대비해 안전한 물과 음식을 섭취하고 손 씻기 등 위생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에는 1)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A형간염, 장관감염증 등), 2)모기 증식이 쉬운 환경 조성으로 인한 모기 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3)오염된 물 등에 직접 노출로 인한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질환 등이 있다. 

 

  침수지역에서 수해복구 등의 작업 시에는, 방수 장갑(고무장갑) 등을 사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작업 종료 후에는 반드시 깨끗이 씻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집단 설사 등 감염병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해 발생 시 감염병 예방수칙>

  ○ 손 자주 씻기(특히 외출 후, 식사 전, 배변 후, 30초 이상 올바른 손 씻기) 

  ○ 끓인 물이나 안전하게 포장된 물 마시기

  ○ 음식물 용기가 오염이 의심되는 경우 세척 혹은 폐기하기

  ○ 음식물은 충분히 가열하여 섭취하며, 조리한 음식은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하고, 설사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조리에 참여하지 않기

  ○ 집주변 물웅덩이 등 모기 서식지 제거, 야간 외출 자제, 가정 내 모기장 사용, 외출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및 기피제 사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

  ○ 침수지역에서는 작업 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방수복, 장화, 방수 장갑 활용) 노출된 경우, 반드시 깨끗한 물로 씻어내기

  ○ 눈이 불편할 경우 손으로 만지지 말고 안과 전문의 진료받기

  ○ 발열, 설사가 있는 경우에는 진료받고, 집단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보건소에 신고하기

 

기사입력: 2024/07/22 [08:43]  최종편집: ⓒ 당진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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