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5월 9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당진경찰서에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용 반사지 1000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5년간 시에서 농기계 교통 사망사고가 10건 발생했으며 2023년에는 △32번 국도 트랙터-오토바이 교통사고(3월 5일) △순성-합덕 지방도 트랙터-오토바이 교통사고(5월 14일) △32번 국도 트랙터-화물차 교통사고(5월 16일) 등이 발생했다.
특히 야간에 트랙터의 저속 운행과 농기계 식별의 어려움이 교통사고 주요 발생 요인이다.
시는 지난해 LED 자석식 부착 경광등을 당진경찰서를 통해 배포한 데 이어 올해에는 관내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반사지를 배포했다.
특히 시는 농번기를 맞아 후미등이 없는 농기계에 반사지를 부착해 야간 농기계 시인성을 높여,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당진경찰서는 읍면동별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을 통해 반사지 부착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