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진 정용선 후보<사진>의 청렴결백이 뒤늦게 화제가 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정용선 후보는 2003년 4월 8일부터 2004년 2월 13일까지 제51대 당진경찰서장으로 근무하고 이임했다.
그 무렵 통상적으로 지역 기관 및 단체는 이임하는 서장에게 십시일반 모금한 금일봉을 전별금 명목으로 가방에 담아 전달했지만 정 후보는 이를 서장실에 놓고 갔다는 것.
지역 관계자에 따르면 "당진경찰서가 생긴 이래 전별금은 놓고 간 사람은 정 후보 밖에 었었다"며 "전달 받은 돈을 직원들 식사비용으로 쓰라고 할 정도로 청렴이 몸에 밴 사람이고 그 때를 회상하며 특별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전별금이란 떠나는 사람에게 잔치를 베풀어 작별할 때 전달하는 돈이라는 의미이며 지금은 사라졌지만 당시에는 경찰서장 임무를 마치고 떠날 때 전별금을 전달하는 것이 관행이었다는 후문이다.
시민 A 씨는 "정 후보가 청렴하다는 것은 알고 익히 알고 있었지만 그정도인 줄은 몰랐다"며 "국회에 입성하면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께끗한 정치를 실천할 인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시민 B 씨는 "민주당에는 일부 후보자들이 부동산 투기, 여성비하 발언, 성 관련 막말, 돈봉투 사건 등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형편없다"며 "정 후보의 보기 드문 청렴결백은 이 시대 정치인의 표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