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사회/지역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어기구 후보 여성비하 발언 사과 촉구 2차 성명
- 즉각적인 사과 및 철회요구, 어기구 낙선운동 돌입 불사 -
당진매일

  당진시학부모단체를 비롯한 11개 시민단체는 4월 9일 어기구 후보가 반박 성명을 낸 데 대해 여성단체들이 다시 2차 성명을 발표하고 재차 사과를 촉구하며 발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 여성혐오발언 사과 촉구 성명서 발표 모습     ©당진매일

 

  성명서는 ‘어기구 후보의 발언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의 증가율이 높아지는 것은 결국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는 탓이라는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며 "아직도 성폭력의 대상을 피해자의 탓으로 돌리는 인식이 개선되지 않은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특히 "어기구 후보는 사과와 반성은 커녕 오히려 시민단체를 비판하고 공격하는 기행을 보이며 본인의 발언을 지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일부 단체들을 국민의힘 지지단체로 매도했다"며 날선 비판을 이어갔다. 

 

  또한 "일부 단체가 대한민국이 저출산 문제의 해결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이고 성 주류화에 맞서 건강한 가치관의 '가족 주류화 정책'에 앞장서겠다는 정용선 후보를 지지한 바 있다"며 "나머지 단체는 어떠한 정치적 견해가 없는데 사실관계와 다른 내용을 확인 과정 없이 언론에 그대로 보도 한 것에 대해서도 함께 비판한다"고 말했다.

 

  어기구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여성이 약자의 입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어기구 후보의 여성에 대한 인식의 민낯이 그대로 드러나고 말았다"며 "여성이 스스로 약자의 입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발언은 또 한 번 여성 비하적인 발언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밖에 어 후보는 '토론회 당시 여성 단체가 아무런 문제제기를 하지 않았다'는 발언에 대해서도 ‘여성 단체가 침묵하고 있으면 그 발언이 정당한 것인지 묻고 싶다"며 "현장에 시 여성단체협의회를 비롯한 많은 여성 회원들도 있었지만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이야기를 하는데 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이 아니며 현장에 없었던 시민들의 의견은 어기구 후보에게 중요하지 않은 것인지 묻고 싶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기사입력: 2024/04/09 [12:58]  최종편집: ⓒ 당진매일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