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도서관(관장 정선경)은 9월 27일 따사로운 가을 햇살과 함께 100년 역사를 간직한 신평양조장으로 인문학 여행을 떠났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양조장 운영뿐 아니라 양조의 역사나 술의 의미를 인문학적으로 풀어내고 있는 김동교 대표님의 양조장 소개를 시작으로 실제 술이 만들어지는 공장 관람, 백련 막걸리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인문학 여행에 참여한 한 이용자는 “막걸리를 만드는 곳이 무려 100여년이나 됐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전시장에서 본 금이 간 술 항아리가 인상 깊었다"며 "혼자라면 오기 힘들었을 텐데 도서관에서 지인들과 함께 방문하니 가을 소풍을 온 느낌”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새롭게 운영한 채움 인문학은 11월 김남금 작가의 강연 [일상 기록이 쌓이면 커리어가 된다.] 한 회차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11월 1일 금요일 10시부터 평생교육종합정보시스템 (www.cnall.or.kr)을 통해 모집한다. |